송혜교가 일본의 전범기업으로 알려진 한 자동차 회사의 거액 광고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회사는 송혜교에게 거액의 개런티를 제시하며 CF 모델을 제안했지만, 일제 강점기 당시 강제노역을 강요한 전범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송혜교는 소신을 지키기 위해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한 피해 할머니는 송혜교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며, “14살에 일본으로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한 저에게 전범기업의 광고를 거절해 주어 눈물이 났고, 가슴에 박힌 큰 대못이 빠져나간 듯이 기뻤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송혜교의 결단은 일제 강점기 피해자들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존경받고 있는데요.
송혜교는 2012년부터 3·1절, 광복절, 한글날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마다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을 기증하며 역사 교육에 기여해 왔습니다.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 기념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 전 세계 37곳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을 기증하며 꾸준한 애국 활동을 펼쳐 왔는데요.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재능기부로 나레이션을 맡아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송혜교는 “순풍산부인과”, “가을동화”,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등 출연작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녀는 연기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와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보여주며 진정한 사회적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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