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4일, 가수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개최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3만5000여 명의 구름 관중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선축구대회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전해,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함께한 특별한 친선 경기로, 지난 12일 저녁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방문해 시축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을 무료 초청해 축구용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인데요.
자선축구대회는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의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이 이끄는 ‘팀 기성용’의 치열한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임영웅은 뛰어난 축구 실력을 선보이며 후반 20분 1대1 동점 상황에서 환상적인 왼발 스루패스로 전원석의 득점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해 팬들을 열광시켰는데요.
또한 하프타임에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습니다.
경기 후반부에는 해설을 맡고 있던 이근호가 선수로 교체되고, 선수로 뛰던 인기 유튜버 감스트가 해설로 교체되는 등 색다른 재미를 더하며 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는데요.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이근호의 극장골로 ‘팀 기성용’이 4대3으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선 축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자선축구대회는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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