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신보라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코미디 감각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에서 합창 단원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후 신보라는 뮤지컬 무대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예그린뮤지컬 어워드’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수상 소감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방송계에서 점차 모습을 감추게 되었는데요.
당시 신보라는 수상 소감을 통해 “저에게 자랑할 만한 것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립니다”라고 발표했고, 이 발언이 종교적 색채가 너무 강하다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의 발언을 두고 “과도한 종교적 표현”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에 따라 신보라에 대한 여론은 점차 악화되었습니다.
신보라는 이후 방송 출연이 줄어들며 점차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지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남편과 함께 미국 뉴저지로 이주해 육아에 전념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때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가 방송계를 떠난 원인으로는, 그녀의 종교적 발언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신보라의 사례는 연예인이 수상 소감을 발표할 때, 개인적인 신념이나 종교적 발언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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