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뽕짝의 대표주자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박사는 1995년 1년 전속 계약을 맺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디스코 편곡을 한 곡들을 발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당시 이박사의 곡들은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로 인해 광고 섭외가 밀려들고 콘서트까지 열리게 되었는데요.
특히, 그가 일본 곡 ‘몽키매직’을 가져와 불렀을 때는 더 큰 인기를 끌며 하루에만 3편의 광고가 방영되는 등, 스타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습니다.
이박사는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길거리를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그의 콘서트에는 김경호와 인순이 같은 유명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할 정도였다고 말했는데요.
전성기 시절, 이박사는 약 10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으며, 노래 한 곡에 천만 원을 받을 만큼 높은 출연료를 자랑했습니다.
하루에 3곡만 불러도 3천만 원을 벌 수 있었던 그는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는데요.
그러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다리를 다치게 되면서 이박사의 행보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리 부상으로 인해 행사를 더 이상 다닐 수 없게 된 그는 당시 이미 1~2년치의 행사가 모두 예약되어 있었고, 이로 인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은 결국 가정에도 영향을 미쳐 이혼까지 하게 되었고, 이박사는 순식간에 빈털터리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박사는 라이브카페와 나이트클럽의 오픈 행사 등을 다니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월세 생활을 하며 과거의 영광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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