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초반,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과 빼어난 미모로 주목 받으며 TBC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이기선은 한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어느 순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기선은 1981년 영화 깊은 밤 갑자기에서 무당의 딸인 미역 역을 맡아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는데요.
이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 설중매에서 폐비 윤씨 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다소 작은 키인 약 160cm였지만, 이기선은 여성스러운 몸매와 과감한 연기로 다양한 작품에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특히 그녀의 외모는 당시의 기준으로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으로, 1980년대 활동했던 배우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시대를 앞서간 미인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에는 정윤희와 같은 화려하고 진한 느낌의 얼굴이 미인의 기준으로 여겨졌고, 이기선은 시대를 너무 앞서간 탓에 대중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뛰어난 연기력과 독특한 매력으로 자신만의 자리를 구축했지만, 1987년 MBC 드라마 부초를 끝으로 돌연 연예계를 떠나며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현재 예순 중반에 접어들었을 이기선의 근황은 알려진 바 없으며, 그녀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이기선은 여전히 그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그녀의 재능과 미모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록 연예계를 떠났지만, 그녀의 연기와 모습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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