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가 방송에서 아이를 몇 번이고 지워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윤복희는 과거 미 8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고, 그녀의 무대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계약서 조항 또한 남달랐다고 하는데요.
특히, 결혼은 가능하지만 아이를 낳으면 안 된다는 내용이 계약서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윤복희는 일곱 살 때 어머니를, 열 살 때 아버지를 잃은 경험을 이야기하며 어른이 자신을 키우지 않아 피임에 대한 상식을 몰랐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20살에 결혼했을 때 아이가 덜컥 들어섰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수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로도 아이가 들어설 때마다 수술을 받으며 많은 아이들을 떠나보냈다고 전했는데요.
그녀는 당시 그 행동이 나쁜 것인 줄 몰랐다면서 후회하며 지금도 늘 회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고백에 네티즌들은 계약서 조항이 어이없다는 반응과 함께 윤복희의 사연에 대해 불쌍하다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윤복희는 미 8군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큰 인기를 누리며 활약했지만, 그 이면에는 개인적인 고통과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윤복희의 고통스러운 과거와 그녀의 용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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