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씨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예비 신부 EXID 하니 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30일,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입장을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이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씨의 병원에서 일어난 사망 사고에 대한 반응입니다.
지난 26일, SBS는 유족의 제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의료진은 복통을 호소하는 A씨를 침대에 묶는 조치를 취했고, A씨가 의식을 잃자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해당 병원이 방송에도 출연하는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양재웅 씨를 지목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로 인해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EXID 출신의 하니에게도 불똥이 튀며 악플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양재웅 씨는 29일 소속사를 통해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밝혔는데요.
한편, 양재웅과 하니는 지난 2022년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후,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오는 9월 결혼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들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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