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을 통해 복귀합니다.
24일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측은 오는 8월 18일 정규 편성 결정과 함께 정대세-명서현 부부와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의 출연 소식을 전했는데요.
‘원조 대한외국인’으로 사랑을 받았던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는 아내 명현숙과 슬하에 3남을 두고 있지만, 2019년 마약 투약 사건으로 인해 실제 이혼 위기에 부딪힌 바 있습니다.
이번 ‘가상 이혼’을 통해 두 사람은 당시의 아픔과 가족의 트라우마를 솔직히 털어놓고 해결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제작진은 “파일럿 당시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의견을 수렴해, 보완해 더욱 깊어진 부부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며 “‘공감 MC’인 김용만, 오윤아와,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노종언 변호사, 그리고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 등이 ‘가상 이혼’ 부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다양한 부부 담론을 끌어낼 것입니다.
네 쌍의 부부들이 용기 내 들려줄 ‘가상 이혼’ 이야기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는데요.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 부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회복을 이루려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한편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오는 8월 18일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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