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최근 강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인 댓글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으며, 강인은 근황과 솔직한 속내를 밝혔는데요.
영상에서 강인은 “운동 열심히 하고 밝게 잘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공개적으로 댓글을 읽는 자리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으나, 그는 댓글을 보기는 하지만 디테일하게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똑바로 살아라’는 댓글에 대해 그는 “맞습니다. 과거의 실수라고 반복적으로 말씀드리지만, 가슴에 새기고 살고 있다”고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지난 5월, 슈퍼주니어 려욱의 결혼식에서 이특은 강인이 분위기를 띄우려 애쓰자 “여러분들은 지금 활동보다 자숙을 더 길게 한 강인을 보고 있다”고 소개하며, “강인이 용서를 좀 부탁드린다. 자숙을 15년 했다. 활동 기간 5년에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는 강인의 모습이었다. 오늘 행복하고 좋은 날이니까 안아주시고 사랑 주시고 강인이도 먹고살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농담 반 진심 반으로 말했는데요.
이 발언은 당시 경솔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현장에서 90도로 인사하는 강인을 보며 하객들도 박수로 격려해 크게 문제 될 일은 아니라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음주 운전과 폭행 논란 등에 휩싸여 물의를 빚었는데요.
2019년에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멤버들과 팬들을 위해 슈퍼주니어를 자진 탈퇴했습니다.
당시 그는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다”며 홀로서기에 나섰는데요.
이후 강인은 방송활동 대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그는 복귀에 대해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닌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이라는 말도 어렵다”며 “나조차도 나를 용서하지 못하는 거라. 철이 없었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잘못된 거라는 걸 그때도 알고 있었고, 지금도 잘 안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강인의 솔직한 고백과 반성의 자세는 팬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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