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과 인간극장의 나레이션을 맡으며 따뜻한 목소리와 재치 있는 말솜씨로 남녀노소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금희, 그녀는 특히 1998년부터 2016년까지 ‘아침마당’을 진행하며 많은 이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를 대하는 방송국의 태도는 충격적이었는데요.
어느 날, 이금희는 시청자들에게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다”며 18년하고도 보름 동안 서 왔던 자리를 떠나게 되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전했습니다.
그녀는 “18년이라는 시간은 어린아이가 태어나 어른이 될 정도의 시간 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를 표했는데요.
놀라운 것은 해당 프로그램이 여전히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얼굴을 영입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이금희는 방송에서 하차해야만 했다는 점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금희조차 하차 소식을 불과 며칠 전에 알게 되었다는 것인데요.
이후 여러 방송사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그녀가 방송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18년간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아 상처를 받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이금희의 하차는 단순한 진행자 교체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방송사의 태도와 관련된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많은 시청자들은 그녀의 하차에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그녀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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