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가 제주도에 정착하게 된 계기와 그의 카페 창업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72번째 운명부부로 배우 김민재와 최유라 커플이 등장했는데요.
이날 김민재는 제주도에 카페를 지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저희가 이사 가서 집을 지을 때만 하더라도 어르신들이 이상하게 봤었다. ‘왜 젊은 애들이 여기에 집을 짓지?’라고 생각할 만큼. 그런데 저는 이렇게 인적 드문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기 위해 카페를 지었다”고 말했는데요.
김민재와 최유라는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장인어른이 빚을 내서 카페를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김민재는 근처의 땅이 원래 처가의 땅이었다며, 은행 대출을 조금 받아 카페를 지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잔디도 제가 직접 깔았고, 수국도 정말 많이 심었다. 저 큰 나무도 제주 후박나문데 직접 다 심은 것”이라며 직접 꾸민 카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복합적인 이유로 제주도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말했는데요.
김민재는 “원래는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다. 제주도로 내려오면서 공황장애가 정말 심했을 때는 촬영을 못 한 적도 있다. 숨이 안 쉬어지니까. 숨을 쉬려고 하면 과호흡이 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려고 배우 시작했던 게 아닌데 힘들었다. 증상이 심했었다. 그렇게 제주도행을 결정한 뒤 최유라가 승낙하자마자 결혼 1년 차에 제주로 내려갔다”고 덧붙였는데요.
이후 제주도로 간 김민재와 최유라는 단칸방부터 시작해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재는 “당시 건설 현장도 갔었는데 아내가 새벽부터 라이딩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재의 아내 최유라의 미모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신혼 초창기에 제주도에서 요가원을 다녔다가 이효리 씨를 잠깐 만났는데 아내를 보더니 자기 신인 데뷔 때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며 이효리도 인정한 미모의 아내를 자랑했는데요.
김민재와 최유라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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