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MC로 24년 동안 활약하며 그 흔한 스캔들이나 루머조차 없었던 임성훈에게도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2004년, 그는 방송사로부터 갑질을 당해 MBC에서 두 개의 프로그램에서 강제 하차를 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2004년 8월, 올림픽 축구 예선이 벌어지던 당시, MBC와 SBS가 올림픽 축구 예선전 중계방송을 기획하며 각각 임성훈을 섭외했습니다.
MBC와 오랫동안 함께 일해왔기에 많은 이들이 임성훈이 MBC를 선택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는 SBS와 손을 잡고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이에 심한 배신감을 느낀 MBC는 그가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를 해고시켜 버렸습니다.
임성훈이 왜 SBS를 선택했는지 그 이유는 그의 큰아들 임형택이 SBS에 PD로 갓 입사한 상태였기 때문이었는데요.
아들의 장래를 위해 임성훈은 SBS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그는 MBC에서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MBC와는 인연이 닿지 않고 있는데요.
임성훈의 이러한 결정은 가족을 위한 부성애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며, 이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의 프로페셔널한 자세와 가족을 위한 헌신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임성훈의 활약을 기대하며, 그의 따뜻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사람들의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