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55)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 박지영(36) 스포츠 아나운서와의 핑크빛 기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25일, 원조 야구 여신으로 알려진 박지영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두 사람의 유쾌한 대화가 화제가 되었는데요.
박지영 아나운서는 탁재훈의 열렬한 팬임을 밝히며, “탁재훈의 개그를 좋아한다. ‘상상플러스’ 세대”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뭐 그걸 돌려서 얘기하냐. 직접적으로 사랑한다고 얘기하시면 되지”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또한, 박지영이 스포츠 선수들과 연애를 했다고 밝히자, 탁재훈은 “지금 남자 친구 있냐?”고 물었고, 박지영은 “없다. 헤어진 지 꽤 됐다”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박지영은 주변에 탁재훈에 대해 물어보다가 “곧 결혼을 한 번 더 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탁재훈에게 “제가 느꼈을 때 저보다 (재혼을) 먼저 할 것 같다”고 추측했는데요.
이에 탁재훈은 “아닌데, 어떻게 먼저 하지? 너랑 (재혼) 할 건데 같이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고, 박지영은 당황하면서도 “나랑? 생각 있어요?”라고 반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탁재훈은 2014년 6월, 결혼 13년 만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아내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이혼한 바 있는데요.
그는 1998년 1집 <내가 선택한 길>로 가요계에 데뷔해 그룹 ‘컨츄리꼬꼬’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고, 2000년대 들어 예능과 연기자로서의 활동도 시작했습니다.
특유의 순발력으로 인기 예능인의 반열에 오른 그는,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2020년을 기점으로 전성기의 폼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2023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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