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과 악성 댓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논란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한 해명은 제작사에서 할 것”이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원인 제공자들과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에 대한 증거 수집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는데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엘리자벳 역할을 두 번 맡았던 배우 김소현이 캐스팅에서 제외된 점,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에 28살의 길병민이 캐스팅된 것을 두고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모든 캐스팅이 엄격한 오디션과 원작사의 승인 아래 진행되었음을 강조했는데요.
또한,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해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옥주현은 과거 유튜브 채널 ‘눙주현 OkJooHyun’을 통해 악성 댓글에 대한 입장도 밝혔는데요.
그녀는 “대부분 무시한다. 무시할 수밖에 없는 수준의 악플들이다”라면서도 “생각해 보고 되돌아보게 하는 악플도 있다. 그런 건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옥주현은 “굳이 크게 대응 안 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오랜 시간을 지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이유를 대면서 사실처럼 퍼트리는 자들은 그냥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그녀는 회차 결정에 대해 “내가 요구하는 건 아니고 제작사가 준비한 방식대로 회차가 정해진다”며 “너무 부담스러운 회차를 소화할 때도 여러 번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어떤 논란이 생겼을 때든 아니든 내가 해야 할 일에 피해를 주지 않고 열심히 해내야 되는 것, 이게 가장 큰 숙제라 내 정신을 잘 다독이면서 일을 하는 순간들이 매우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고 털어놨는데요.
특히, 옥주현은 “내가 어떤 걸 조장하거나 내 힘을 발휘했다고 하기에는 나는 대통령도 아니고, 그냥 일개의 뮤지컬 배우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더해 “털 건 털고, 또 생각하고 곱씹어서 더 오해받지 않게 생각을 하고, 스스로에게 인식시킨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해명해도 생각하고 싶은 대로 한다면 굳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옥주현은 뮤지컬 캐스팅 관여 및 스태프 상대 갑질 의혹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는데요.
이번 영상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밝히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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