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에서 ‘신이 내린 얼굴’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개그맨 오지헌은 의외의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담동 토박이 출신인 그는 금수저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오지헌의 아버지는 강남에서 유명한 일타강사로, 하루에 3,000명의 학생들을 가르치며 90년대 초반 월 3,000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고, 개인 운전기사까지 두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에 중독되어 가정을 소홀히 하는 아버지가 밉게만 느껴졌던 오지헌은 그와 거리를 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혼 후 한동안 일거리가 없어 가난한 시절을 겪어보니, 오지헌은 가족에게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제공했던 아버지의 노력과 위대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결혼 후 아버지와의 관계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오지헌은 3년째 청년들을 위한 선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5K 운동’으로 시작한 청년밥차는 내가 사는 곳 5km 반경 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올해로 3년째 힘든 청년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밥차 운영은 오지헌을 비롯한 멤버들이 각자의 기부금을 모아 진행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밥차 없이 대학교 앞에서 커피 200잔을 나누어주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전날 재료 손질과 푸드 트럭을 이용한 당일 조리로 한 번에 200~500인분의 식사 및 간식을 준비하고 나누고 있는데요.
특히 오지헌은 밥차 음식 준비를 항상 아내와 함께하고 있으며, 시간이 맞으면 세 자녀와 봉사를 하기도 하는 등 가족들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선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오지헌은 개그맨으로서의 웃음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의 진정성 있는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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