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청룡영화제에서 천우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순간은 영화제 역사상 가장 파격적이고 감동적인 시상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당시 천우희는 수상 소감 내내 눈물을 흘리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천우희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에서 파격적인 깻잎머리로 단역을 맡으며 데뷔했습니다.
이후 ‘마더’에서 파격적인 베드씬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써니’에서 약간은 과장된 연기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그녀의 뛰어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천우희는 2014년 저예산 독립영화 ‘한공주’를 만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그녀는 오직 작품만 보고 출연을 결심했고, 이 영화는 흥행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많은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는데요.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한공주’를 2014년 한국영화 베스트 2위로 꼽기도 했습니다.
놀랍게도 ‘한공주’의 주인공 천우희는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당시 흥행작이었던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공범’의 손예진,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 ‘해무’의 전도연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을 하게 되었는데요.
천우희는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큰 상을 받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고, 이 수상은 “받을 사람이 받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 한 번의 논란 없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한편 천우희가 최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장기용과 함께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천우희가 출연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드라마 화제성 순위 및 점유율에서 2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천우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천우희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장기용과의 호흡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며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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