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명 배우 하연수가 일본에서 그라비아 모델로 새롭게 데뷔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꼬북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하연수는 최근 일본의 한 주간잡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그라비아 데뷔 소식을 발표했는데요.
1990년생인 하연수는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로 데뷔하여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2022년 초, 전 소속사 앤드마크와의 전속 계약 종료 후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삭제하고 일본으로 미술 유학을 떠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하연수는 SNS에서 악플러들과의 논쟁으로 한국 연예계에 실망한 것으로 추측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연수는 평소 일본 작품의 분위기를 좋아하고 한 번쯤은 일본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으며, 일본에서 들어온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하는데요.
하연수가 출연하는 ‘호랑이에게 날개’는 1930년대부터 1940년대 전쟁 중의 일본을 배경으로, 최초의 여성 법학 전문학교에서 탄생한 법조인들이 세상을 바꿔 나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하연수는 드라마에서 최향숙 역을 맡아 주연 이토 사이리가 연기하는 토모코에게 법을 배우는 인물로 등장하며, 일본 명문대 출신으로서 능숙한 일본어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연수는 지난해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최향숙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연기에 임하는 각오를 표현했는데요.
그녀는 “최향숙은 온화하고 세심하며, 시대와 사회의 역풍 속에서도 꿈을 쫓는 강인한 여성”이라며, “최향숙의 유연함, 내면의 열정, 귀여움과 소박함을 시청자 여러분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연수는 그라비아로도 활동을 확장하였는데요.
그라비아 모델로의 전직이 아니라, 배우나 아이돌이 가끔씩 화보 촬영을 하며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이는 일환으로 이해되며, 하연수 역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연수의 새로운 도전과 변신이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도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활동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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