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으로 명성을 쌓아온 이찬원이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의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KBS와 MBC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가수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찬원은 어린 시절부터 변함없는 웃는 얼굴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앨범에서 그는 황혼기 노부부의 삶과 마지막 준비를 아름답게 풀어낸 ‘하늘 여행’으로 다시 한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앨범은 발매 첫 날 판매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찬원의 이번 성과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두드러졌는데요.
트로트 가수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강진의 ‘땡벌’ 이후 17년 만의 일로, 이는 가요계에 큰 의미를 가집니다.
문화평론가 하재근은 “음악 방송은 주로 아이돌의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이찬원의 성공은 트로트 가수들의 지속적인 인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이찬원은 2020년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 다양한 별명과 강렬한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 결과로 ‘미스터트롯’의 미(美)로 선정되어 가수,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찬원은 자신의 중저음을 국악풍 또는 트로트풍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으며, 20대 중반에 이르러 이미 한국 트로트계의 주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그의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은 앞으로의 트로트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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