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멤버이자 그룹의 리더였던 가희의 인생 여정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MMTG’에서 공개된 “데뷔하려고 가출까지 했다는 애프터스쿨 가희”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녀는 자신의 다사다난했던 데뷔 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가희는 길거리에서 캐스팅되어 걸그룹 핑클의 오디션을 보았지만 탈락한 후, 댄스 크루 ‘스위치’에서 본격적인 댄서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치’는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댄스팀으로, 가희에게 프로 댄서로서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가희는 댄스를 통해 자신의 길을 걷고자 했으나, 가족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댄스팀에 들어갔다가 아버지에게 잡혔어요. 하지만 절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화장실 창문을 뜯고 도망쳤다”고 밝혔다. 이어 가희는 “아버지가 만나자마자 ‘이제 댄서 생활을 그만두고 돌아오라’고 하셨는데, 만약 그 자리에서 따라갔다면 내 인생이 끝날 것 같고, 죽을 것만 같았다”고 고백하며 당시의 절박함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가희가 댄서로서의 경력을 쌓은 뒤, 애프터스쿨의 멤버가 되면서 K-pop 역사상 가장 늦은 나이에 데뷔한 걸그룹 멤버가 되었다고 평가하는데요.
그녀는 백업 댄서로 활동하며 DJ DOC, 컨츄리꼬꼬, 보아 등과 같은 유명 가수들의 무대를 지원했으며, 나중에는 댄스 트레이너로서도 활동했습니다.
가희의 이야기는 단순히 성공적인 걸그룹 멤버의 이야기를 넘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데에서 오는 강인함과 헌신을 보여주는데요.
그녀의 음악과 댄스에 대한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그녀가 이룬 성취는 K-pop 산업 내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2016년에는 하와이에서 사업가 양준무와 결혼하여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었는데요.
가희는 여전히 대중문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젊은 예술가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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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캐스팅 되어 오디션을 보았지만.. 캐스팅 되었는데 오디션은 왜 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