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섭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이래,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키 190cm의 마른 체형으로 모델 활동에 적합했던 그는 연기자로서의 길을 모색하며 드라마 ‘하늘이시여’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는데요.
이후 ‘소금인형’, ‘태양의 여자’, ‘적도의 남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강지섭은 데뷔 초기의 전성기를 회상하며, 그 당시 많은 작품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현재는 어떤 역할이든 흔쾌히 수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그의 연기 인생에는 큰 고비도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 불거진 종교 논란으로 인해 사회적인 공분을 샀고, 강지섭 본인도 그 파문에 휩싸였는데요.
이에 대해 강지섭은 과거 힘든 시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하고자 방문했던 장소였으나, 그곳이 자신의 신앙관과 맞지 않아 이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란 이후 3년 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근황을 전했는데요.
‘한국을 떠납니다. 잘지내요… 떠나는 항공기에서 사육당한 썰푼다!!Korean Air Prestige class’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3시간의 비행 내용을 담은 그의 브이로그에는 많은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연기 경력을 계속 이어가길 바라는 바람을 전했는데요.
강지섭의 폴란드행은 그에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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