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안타까운 가정사와 일찍 가정을 이루게 된 배경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현재 세 딸의 엄마인 선예는 어린 시절 부모님 없이 조부모님과 함께 자라며, 어린 나이부터 가족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고 고백했는데요.
선예는 21살에 박진영의 제안으로 미국 투어를 시작하며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아이티에서 봉사활동 중 5살 연상의 선교사와 만나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녀는 24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에 대해 “인생의 타이밍은 사람마다 다르다”며 자신의 결정에 대한 확신을 표현했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엄마’라는 단어를 사용해 보지 못한 선예는 할머니가 그녀에게 엄마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엄마와의 마지막 기억이 없으며, 엄마의 얼굴도 모른 채 성장했다고 털어놨는데요.
선예는 최근 고모가 찾아낸 엄마의 사진을 본 순간, 상상했던 모습과는 너무 달라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생활 속에서 선예는 한국 식당과 마트가 멀리 있어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고 전했는데요.
세 딸 중 둘째가 외모적으로 자신을 가장 많이 닮았다고 덧붙이며,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딸의 꿈을 적극 지지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선예의 깊은 내면과 가족에 대한 애정이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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