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의 디바 옥주현이 최근 SBS ‘세리네 밥집’에 출연해 20년 넘는 뮤지컬 경력과 그간의 파트너, 특히 조승우와의 협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옥주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현재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윤사봉과 대화하며, 자신의 뮤지컬 여정과 조승우와의 특별한 연결고리에 대해 밝혔습니다.
옥주현은 2005년 뮤지컬 ‘아이다’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탁월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아 왔는데요.
특히, ‘스위니 토드’에서 조승우와의 호흡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옥주현은 “승우 오빠와의 작업은 항상 배움이 많다. 그의 세심한 연기 접근은 현장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는데요.
옥주현은 “오디션 과정에서 후배를 지도했을 뿐인데, 과도한 오해를 받았다. 그 후배가 노력 끝에 오디션을 통과했지만 제대로 된 축하를 받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윤사봉은 “옥주현 씨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은 무리다. 캐스팅 과정은 매우 복잡하며 여러 요소가 작용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옥주현은 자신의 힘과 체력을 살려 공연 인사 시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과거 169cm 신영숙 배우를 들어 올린 일화와 182cm의 손준호 배우를 가볍게 들어 올린 사례를 들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러한 모습은 동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으며, 조혜련은 옥주현의 힘을 부러워하며 그녀의 에너지를 칭찬했습니다.
옥주현은 4인조 걸그룹 핑클 출신으로, 그룹 활동 후 솔로 가수 및 라디오 DJ를 거쳐 뮤지컬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녀의 대표 뮤지컬 작품으로는 ‘위키드’, ‘엘리자벳’, ‘레베카’, ‘마타하리’ 등이 있으며, 특히 ‘엘리자벳’의 엘리자벳 역은 그녀의 인생 캐릭터로 꼽히는데요.
옥주현은 뮤지컬계의 탑급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앞으로도 그녀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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