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네이처가 멤버 하루의 유흥업소 근무 논란에 휩싸인 끝에 공식적으로 해체되었다고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가 밝혔습니다.
2018년 데뷔한 네이처는 다수의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활동해 왔으나, 최근 일본인 멤버 하루가 일본 센다이시의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큰 논란이 일었는데요.
하루는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출신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사쿠라 루루’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모습이 공개된 후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해당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댄스 스튜디오를 만들기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사실이 공개된 후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소속사는 네이처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네이처가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며 “팬 여러분들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멤버들과의 긴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나 멤버 중 하나인 소희는 소속사에 남아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소희는 일본에서 방송된 ‘트롯 걸스 재팬’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음악과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한편, 하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녀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그룹은 해체되었으나, 각 멤버들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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