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MBC의 인기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주역 배인혁과 이세영이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호명되었습니다.
두 배우는 극 중에서도 호흡을 맞춘 것은 물론, 실제로도 뛰어난 호흡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19세기 유교 걸인 박연우(이세영 분)가 죽음을 뛰어넘어 21세기로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녀는 현대의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와 금쪽같은 계약 결혼을 맺게 되는데, 배인혁은 이 작품에서 조선 시대의 강태하와 현대의 강태하를 1인 2역으로 맡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서도 이세영과 배인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캠핑전도숙’ 2화가 공개되어, 두 사람의 친밀한 우정과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김숙은 두 사람의 실제 관계에 대해 질문하며 분위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는데요.
김숙이 “드라마 끝나면 무시하고 안 만난다던데, 너네는 볼 거야 안 볼 거야”라고 묻자 이세영은 “본다”라고 답했습니다.
배인혁 역시 “본다”며 “만나줘야 본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세영은 “무슨 소리냐. 슈퍼스타 배인혁 씨. 제발 한 번만 더 데이트할 기회를 주세요”라며 정색했습니다.
배인혁은 “이건 내가 할 말이 없다. 사실 몇 번 누나가 밥 먹자고 했는데 (못 만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드라마와 유튜브 콘텐츠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연기력을 인정받아 배인혁은 2023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그의 연기 경력에 있어 중요한 한 해가 되었습니다.
이세영과 함께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한 배인혁은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가 드라마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는데요.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며 공개적으로 기쁨을 표현했고, 이는 곧 열애설로 이어졌지만 두 사람은 워낙 편하게 지내는 사이라 당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팬들은 두 사람의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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