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주지훈의 마약 관련 혐의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그리고 사회봉사 120시간이라는 판결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주지훈에 대한 마약 검사(모발 및 소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새로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당시 주지훈의 법률 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주지훈이 자백에도 불구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이유를 밝혔는데요.
그 이유는 투약 시기와 검사 시기의 차이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주지훈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과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자백을 선택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마약 문제에 대해 음성 판정을 면죄부로 사용하는 이들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자숙의 시간을 거친 후, 주지훈은 군에 입대하여 자신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으며, 2012년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을 통해 연예계에 복귀했는데요.
이후 그는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최근, 주지훈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에서 주연을 맡아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배종’은 인공 배양육을 소재로 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스펙터클한 액션 스릴러로, 주지훈은 이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주지훈뿐만 아니라 한효주, 이희준 등 다른 배우들도 각자의 역할에 대한 열정과 기대를 표현하며 ‘지배종’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습니다.
‘지배종’은 이러한 탄탄한 배우진과 더불어, 생명공학 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퇴역 장교 출신 경호원 우채운(주지훈 분)이 중심이 되어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서스펜스 스릴러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