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이 농구 선수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화려한 경력 여정을 되돌아봅니다.
강릉에서 태어나 농구 선수로 활약하며 큰 키와 실력을 인정받아 14살에 서울로 전학 온 김래원은 1995년 부상 중 CF 출연을 계기로 연예계에 입문했는데요.
이후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MBC 청소년 드라마 ‘나’와 ‘학교2’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0년 영화 ‘청춘’으로 청룡영화제 남우 신인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된 김래원은 2003년 영화 ‘…ing’과 2004년 ‘어린 신부’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어린 신부’는 전국 314만9천 관객을 동원하며 2004년 흥행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김래원은 “데뷔 초 작품을 하면서 만난 1세 연상의 여배우와의 아슬아슬한 사랑 이야기도 공개했는데요.
그는 이 여배우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한 사연을 공개하며 “첫사랑 때문에 한강에 뛰어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내사랑 팥쥐’, ‘눈사람’, ‘옥탑방 고양이’, ‘사랑한다 말해줘’,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멜로부터 액션, 느와르, 로맨틱 코미디, 휴먼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김래원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작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뼛속까지 형사 역할을 맡아 현장 파악 능력과 범죄자의 심리를 읽는 통찰력, 승부 근성까지 모든 능력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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