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이자 천만 배우로 자리매김한 장윤주가 ‘시민덕희’에서 강렬한 캐릭터 ‘숙자’로 다시 한번 연기력을 과시했습니다.
처음 영화 ‘베테랑’으로 대중에게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알린 이래, ‘세 자매’, ‘발레리나’, ‘종이의 집’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그녀만의 연기 세계를 확장해온 장윤주. 이번 ‘시민덕희’에서는 라미란과 함께 중국의 보이스피싱 조직을 소탕하는 데 큰 역할을 맡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서울예대 영화과 출신으로, 연출을 꿈꾸며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기에 임하는 장윤주는 모델과 배우의 차이에 대해 “모델은 대사를 자신 안에서 이야기하고, 배우는 그걸 밖으로 말해야 한다”고 자신의 연기관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깊은 연기 철학은 그녀가 맡은 다양한 역할에서 섬세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근거가 되는데요.
장윤주의 연기 열정은 갑상선 저하증이라는 건강 문제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덕희’ 언론시사회에서 15년째 약을 복용 중이라고 고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었는데요.
주치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는 연기에 대한 열정은 그녀를 한국 연기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현재는 ‘눈물의 여왕’의 출연중이며, 송강호 주연의 영화 ‘1승’에도 출연 예정인데요.
‘1승’에서는 꼴찌 배구팀의 선수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개봉을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장윤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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