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2012년 ‘신사의 품격’으로 메아리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윤진이가 첫 등장해 결혼 3년차의 반전 일상과 그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윤진이는 방송에서 “만천하에 공개했지만 김연아씨의 결혼식과 같은 날이라 관심에서 조금 벗어났다”고 너스레를 떨며,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긴장감과 남편 김태근과의 첫 가족공개에 대한 떨림을 솔직히 털어놨는데요.
결혼 준비 중 혼전임신이 되었다는 사실을 유쾌하게 밝히며, 11개월 딸 제이의 인형 같은 비주얼도 공개했습니다.
윤진이와 김태근 부부는 홈캠을 통해 포착된 일상에서 서로의 말투를 되돌아보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실 부부의 모습을 그대로 전달했는데요.
특히, 윤진이는 소심한 성격과 말투로 오해를 받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지금은 털털하고 살갑게 다가가려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양배추 요리를 준비하던 중 발생한 작은 오해에서 시작된 싸움이 이틀이나 지속되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신혼부부만의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일상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방송은 윤진이와 김태근 부부의 사랑과 이해, 때론 발생하는 소소한 다툼을 통해 신혼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는데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 이들 부부의 일상은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결혼생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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