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경상북도 상주시 탐방기를 게재하며, 평소 보지 못했던 새로운 지역들을 탐방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번 탐방에서 그는 자신의 작품 ‘패션왕’ 속 화보를 보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관심을 모았는데요.
상주시를 처음 방문한 기안84는 “외국에 나갈 때마다 국내에서도 안 가 본 도시들이 많다는 것”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하며, 상주시의 다양한 명소와 매력을 탐방했습니다.
그는 특유의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광합성 콘셉트, 배추벌레룩”이라며 이날의 패션 콘셉트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상주 탐방 중 한옥마을에서의 막걸리와 배추전을 즐기는 등 지역의 맛과 정취를 만끽했고, 경상북도 유일의 만화도서관인 ‘상주 시립 도서관’과 ‘상주 복합문화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도서관에서 자신의 만화 ‘패션왕’을 발견한 기안84는 ‘패션왕’ 웹툰의 책 버전에 대한 편집을 비판하였는데요.
이어 “그래도 책으로 보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정말 귀한 제 화보를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골져스하고 지져스한 백퍼간지’라고 적힌 본인의 화보를 보고 빵 터지는 기안84. ‘언제나 free를 추구하는 나는 나만의 세계 속에서 나만의 time을 갖는다’라고 화보 밑에 직접 썼던 허세글을 본 기안84는 웃음을 터뜨리며 “전청조 아니냐, 전청조”라고 말했는데요.
화보 밑에 쓴 자신만의 ‘허세글’을 보며 웃음을 터뜨린 그는 만화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꿈을 언급하며, 상상력이 자신을 만화가로 이끈 중요한 요소였음을 밝혔는데요.
이어 “상주를 처음 왔는데 굉장히 아름답고 신선했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얻은 새로운 경험과 느낌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국내 도시들을 탐방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기안84의 이번 상주 탐방기는 그가 가진 유머 감각과 탐험적인 정신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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