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가 그의 폭넓은 활동 범위와 업적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지태는 원래 현대 무용수로서 재능을 발휘하다가 허리 부상을 이유로 모델로 전향했는데요.
그는 마치 젊은 시절 리처드 기어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주목받았습니다.
유지태는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하여 “주유소 습격사건”, “동감”, 그리고 이영애와 함께 출연한 “봄날은 간다”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는데요.
특히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서 첫 악역인 이우진 역을 맡아 높은 평가를 받으며 배우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했습니다.
이 역할은 한석규, 이병헌 등 유명 배우들도 물망에 올랐던 역할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지태는 영화감독으로서도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2003년 단편 영화 “자전거 소년”을 시작으로 여러 편의 단편 영화를 연출했으며, 나오미의 “몹쓸 사랑”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그의 첫 연출작은 제15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는데요.
유지태는 배우, 감독, 복지사라는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습니다.
2006년에는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수료했으며, 2011년에는 배우 김효진과 결혼해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는 감독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제작비를 핑계로 스탭들의 임금을 체불하는 일이 많은 가운데, 유지태는 감독 개런티를 포기하면서까지 스탭들의 임금을 챙겨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에는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비질란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또한, 2023년 9월에는 건국대학교 영상영화과 전임교수로 부임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배우, 감독, 교육자로서의 유지태는 그의 다방면에서의 업적과 헌신적인 노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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