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의 멤버 CL이 최근 멤버들과의 재회를 공개하며 15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CL은 “같이 숙소에 살 때와 달리 이제는 네명이 완전체로 모이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며,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수다를 떨며 보낸 시간은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날 CL은 멤버들을 위해 가정식집에서의 식사와 2차까지 대접했으며, 15주년을 뭉클하게 맞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다라박은 과거 이효리에게 받았던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며,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멜론을 들고 왔던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산다라박은 이효리의 팬으로서, 공연장에서 직접 멜론을 전달할 수 없어 팬클럽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이효리의 집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데뷔 후 이효리에게 5~6번에 걸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장을 받지 못해 산다라박은 실망감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자신은 후배들에게 반드시 답장을 하는 스타일이라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는데요.
신동엽 역시 이효리를 오랫동안 지켜본 바, 그럴 성격이 아니라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오해가 풀린 산다라박은 이효리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표하며 “효리 언니에게 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투애니원(2NE1)으로 데뷔한 산다라박은 지난해 7월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2NE1 멤버들과의 재회와 함께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정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할 것임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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