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최수종 사극의 제왕
국민 배우 최수종이 그의 눈부신 연기 경력과 함께 겪은 인생의 시련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태조 왕건’, ‘해신’, ‘대조영’ 등으로 KBS 대하사극의 전성기를 주도한 그는 ‘사극의 왕’이자 ‘시청률의 제왕’이라 불리며 한국 드라마계에 그 이름을 길이 남겼습니다.
② 최수종 노숙자에서 명배우로
그러나 최수종의 길은 항상 화려한 것만은 아니었는데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그는 미국 유학을 앞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그로 인한 가정의 몰락을 고백했습니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기당함과 사업 실패는 그를 노숙자의 삶으로 밀어 넣었고, 그로 인해 서울역에 벤치가 잠자리가 되었습니다.
최수종은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애와 감사의 가치를 발견했고, 한 낯선 이의 작은 친절로부터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밝혔는데요.
그 경험은 그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고, 수입의 일부를 봉사에 기부하며 감사함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의 인생이 다시 빛을 발한 것은 우연한 기회로 시작되었는데요.
과외를 맡게 된 한 여고생의 아버지가 KBS 예능국 국장이었고,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국장은 최수종에게 배우로의 길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최수종에게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하고, 그 작품이 대성공을 거두며 스타덤에 오르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최수종의 이야기는 단순히 성공한 배우의 이야기를 넘어, 인생의 굴곡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한 인간의 감동적인 서사로, 그의 과거와 현재가 더욱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③ 고려 거란 전쟁
한편 KBS 공영방송의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제작된 새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베일을 벗었는데요.
이 작품은 고려 시대의 현종 황제와 그의 멘토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통해 고려와 거란 사이의 역사적 전쟁을 다룹니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 메이킹 영상에서는 황제 현종 역의 김동준, 양규 장군 역의 지승현, 강조 역의 이원종 등 주요 배우들의 웅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특히, 사극의 대가 최수종은 강감찬 장군으로 분하여 그의 변신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짜릿한 전투 장면과 정치적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며, 김동준과 지승현은 각각의 역할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최수종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그의 연기력과 전문성으로 스태프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사극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맞춤 제작된 전통 의상, 갑옷, 무기 등이 더해져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11일 저녁 9시 25분, KBS2를 통해 첫 방송되며, 역사 애호가는 물론 대중의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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